접었던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이 글을 시작으로 이전에 썼던 막무가내식 무작위 추천 방식과 다르게 나름 '자칭'오덕인 제가, 지극히 주관적인 제 취향에 작품들을 추천할까 합니다! 어떤 주제에 애니를 추천할진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객관적 평가나 인지도 따위는 개나 줘 버리고 몹시 주관적일 수도 있으니 주의바람!
첫 번째 시작은 애니를 몇 백 편 이상 본 제가 몇 번이나 다시 봤던 재밌었거나 특별했던 애니를 추천합니다! 혹시 여러분은 기억에 남거나 몇 번이나 돌려봤던 작품이 있으신가요?? 누구나 최애 작품은 있을 테고 좋아하는 작품에 여운이 가시지 않아서 비슷한 장르에 애니를 찾아본다던지 그런 경험은 다 있으시죠?ㅎㅎ 그러다 결국 그 작품으로 돌아와서 다시 보고.. 인정?
지금 추천드릴 애니들은 제가 적어도 3번이상은 본 작품들입니다! 제가 여러 번 봤다고 해서 명작이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ㅠ사실 보는 눈은 비슷하기때문에 대부분 잘 알려진 작품들입니다. 애니를 어느정도 보신분들은 다 보신 작품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취향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추천작중 안 보신 작품이 있다면 살짝 찍먹이라도 해보시는 거 어떨까요?!
1. 나만이 없는 거리
장르: SF, 드라마, 미스테리, 타임루프, 일상
줄거리: 지지리도 안 풀리는 현실 속에서 하루하루 조바심만 더해가던 청년. 자신에게만 일어나는 ‘시간이 되돌아간다’는 불가사의한 현상조차 청년의 불만은 더욱 크게 만들 뿐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어느 날을 기점으로 달라졌다. 커다란 사건이 청년의 주변을 다짜고짜 변화시켜가는데...
2.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장르: 판타지, 이세계, 코미디, 마법, 하렘
줄거리: 게임을 사랑하는 은둔형 외톨이 소년, 사토 카즈마의 인생은 너무나도 허무하게 그 막을 내린…… 줄 알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눈앞에 여신을 자처하는 미소녀가 있었다. 이리하여, 이세계로 넘어간 카즈마의 대모험이 시작……되나 싶었는데, 결국 시작된 것은 의식주 확보를 위한 노동이었다! 카즈마는 그저 평온하게 살고 싶지만, 문제를 연달아 일으키는 여신 때문에 결국 마왕군에게 찍히고 마는데?!
3. 토라도라!
장르: 학원, 로맨스, 코미디
줄거리: 험악한 인상을 타고난 탓에 인생의 온갖 재난을 맛보고 있는 고교생 ‘류지’. 2학년이 되어 새로운 반에 들어갔지만 그놈의 몹쓸 인상 때문에 올해도 괴로운 학교생활이 예상되던 중, 역시나 평범하지 않아 보이는 여학생이 같은 반이 된다. 그녀는 바로 신장 143cm의 슈퍼 숏다리 ‘아이사카’ 그러나 문제는 ‘미니 타이거’라는 별명이 붙은 학교 최고의 문제아라는 것이었다. 사소한 오해로 얽히게 된 두 사람! 둘은 티격태격하던 중 서로에게 각자 짝사랑의 상대자가 있다는 걸 발견하게되는데...
4. 노라가미
장르: 액션, 코미디, 요괴, 신
줄거리: 일본에는 800만여명의 신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그 누구도 모르는 신사도 없는 떠돌이 신 '야토'. 야토는 사람들의 고민을 단돈 5엔에 해결해주면서 언젠가 본인의 신사를 가지는게 꿈인 무명의 '신'이였다. 어느날 특수한 체질을 가진 이키 히요리는 야토라는 무명의 신을 만나게 되는데...
5. 디-플래그
장르: 학원, 코미디, 부활동, 개그
줄거리: 후죠우 고등학교의 최고 불량아인 카자마 켄지는 학교를 접수 하려고 마음먹고 있는데, 어느날 우연히 '게임제작부'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그곳에는 부실안에서 모닥불을 지피고 있는 여자 부원 4명... 그 정체는 학교 최강(?) 여자 멤버들이 모여있는 곳이였다. 켄지는 상황을 파악하고 도망쳐보지만...
6. 늑대와 향신료
장르: 판타지, 로맨스, 여행
줄거리: 짐마차로 물건을 실어 나르며 장사를 하는 행상인 크래프트 로렌스는 한창 수확제 중인 파슬로에 마을을 떠나는 밤, 짐받이의 덮개 안에서 한 소녀를 찾아낸다. 그 소녀는 스스로를 '요이츠의 현랑', '현랑 호로'라고 불렀다. 호로는 늑대의 귀와 살랑거리는 꼬리를 가진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녀는 스스로를 현랑이라고 칭하며 마을의 보리를 잉태하고 풍요를 관장했던 신이자 수백년의 긴 세월을 살아온 늑대의 화신이라고 말했다. 호로는 자신을 고향으로 데려가 주길 바랬고, 행상인은 소녀의 부탁을 듣고 그녀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7. 그럼에도 세상은 아름답다
장르: 판타지, 로맨스
줄거리: 비를 내리게 하는 능력을 가진 '비의 공국' 제4 공녀 니케 르메르시에. 언니들과 내기에서 진 그녀는 강제로 나라를 위해 맑음의 나라 태앙왕 리비우스 1세에게 시집가게 된다. 그는 즉위한 지 3년 만에 세계를 정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막상 만나보니 태양왕은 어린 꼬마였는데…? 리비는 다짜고짜 니케에게 비를 내리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니케는 비는 마술이 아니라며 반발한다.과연 비의 공주는 맑음의 나라에서 잘 지낼 수 있을 것인가...?!
8. 미치코와 핫친
장르: 액션, 로드 무비
줄거리: 교회의 목사 가정에 맡겨져 자라온 고아 소녀 하나. 하나에게 지급되는 양육 보조금을 노리는 목사 부부는 선량한 모습 뒷편에서 하나를 하녀처럼 부려먹을 뿐이고, 부부의 자식인 두 남매는 그저 하나를 못살게 굴고 괴롭힐 뿐이다. 힘든 일상 속에서 언젠가는 자신을 데리러 와 줄 누군가를 하나는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었다.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자유의 날은 오고야 말았다. 문제는 "자신을 데리러 와 줄 누군가"가 바로 오토바이를 탄 채로 유리창을 깨고 거실 식탁으로 날아들어온 터프한 미녀 미치코였다는 것.
9. 강철의 연금술사 리메이크
장르: 판타지, 액션, 배틀, 모험
줄거리: '연금술' 그것은 「등가교환」 에드워드와 알폰스 형제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되살리기위해 연금술 최대 금기인 '인체연성'을 시행한다. 하지만, 연성 실패로 돌아가고 그 대가로 형 에드워드는 왼쪽 다리를, 동생 알폰스는 육신 자체를 잃고 말았다. 동생을 살리기 위해 연성을 시도한 에드워드는 오른쪽 팔을 희생한 대가로 간신히 에드워드의 혼을 철로 된 갑옷에 담아 두는 데 성공한다. 잃어 버린 사지 대신 철로 된 의수를 부착한 에드워드는 주야로 연금술을 공부하여 결국은 국가연금술사 자격증을 따내고, ‘강철의 연금술사’라는 호칭을 얻게 된다.
10. 베르세르크
장르: 다크 판타지, 액션, 전쟁
줄거리: 전란으로 황폐해진 세계 속에서, 오직 하나의 목적을 위해 검을 휘두르는 사람이 있었으니.... 불구대천의 원수에게 복수하기 위해 사도를 향해서 계속 검을 휘두르는 검은 검사, 가츠. 과연 그의 여정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 것인가? 그는 자신의 운명을 이겨낼 것인가?
위에서 언급된 작품외에도 주술회전, 귀멸의 칼날, 클라나드, 바라카몬 등 재밌어서 재탕은 했지만, 세번 네번까지는 아직 안봐서 아쉽게 못들어 간 작품들입니다. 앞으로 시간이 더 지나면 이 작품들도 아마 3탕, 4탕 하게되는 특별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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