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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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 감동적인 애니 추천 pt.2

'자칭' 애니 덕후가 추천하는 감동과 눈물의 슬픈 애니메이션! 저는 개그나 액션 장르는 좋아하지만, 가끔씩 우울하고 슬픈 걸 보고 싶을 때가 있는데요. 저만 그런가요!?

 

'감동적이다', '슬프다'는 굉장히 주관적인 감정이라 보는 사람에 따라 감동적일 수도 있고 눈물이 날 수도 있지만, 지루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치유물과 비슷한 듯 하지만, 치유물보다 드라마틱하고 감정적인 소재의 스토리를 다루는데요. 감동적이거나 슬픈 애니를 볼 때 유의해야할 점은 중도하차를 하면 아무 의미도 없다는 거!

 

1화부터 마지막화까지 러닝타임 내내 슬프고 감동적인 게 아니라, 보통 중후반 클라이맥스를 위해 떡밥을 뿌리고 스토리를 만드는 과정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중도하차하거나 스킵해서 보면 왜 감동적인지 왜 슬픈지 이해가 안 될 수 있으니, 최루계 애니들은 각 잡고 몰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 편 링크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1. 엔젤비트


장르: 판타지, 학원, 액션


줄거리: 오토나시 유즈루는 기억을 잃은 채, 어느 학교에 떨어진다. 이곳은 생전의 미련을 풀지 못한 채 죽은 학생들이 모이는 사후세계란 곳으로, 수업을 성실하게 받고 나면 성불한다. 오토나시는 이곳에서 유리를 중심으로 한 사후세계 전선(SSS)의 학생들을 만나게 된다. 오토나시는 얼떨결에 유리의 권유를 받아 SSS에 가입하고, SSS의 멤버들과 어울리며 개개인의 사정을 알게 되는 한편 천사와 사후세계의 비밀도 알아가게 되는데….

 


2. 플라스틱 메모리즈


장르: SF, 로맨스, 드라마


줄거리: "그는 바란다. 이 사랑의 추억이 진실이기를. 그녀는 두려워한다. 이 사랑의 기억이 거짓이기를 원하며." 현대보다 조금 더 과학이 진보한 세계, 대입에 실패한 평범한 18세 소년 미즈가키 츠카사는 부모님의 연줄로 '기프티아'라는 고성능 안드로이드를 제조하고 관리하는 세계적 대기업 SAI에 입사하게 된다. 그곳에 있던 기프티아 소녀 '아일라'와의 만남은 츠카사의 삶을 크게 뒤흔들게 되는데…….

 


3. 최종병기 그녀


장르: SF, 드라마, 로맨스


줄거리: 훗카이도의 평범한 고등학생 슈우지. 치세의 고백에 그녀와 사귄 슈우지는 익숙하지 않은 연애를 불편해 했고 치세는 무신경한 슈우지에게 상처받지만, 서로 부딪혀가며 사랑의 감정을 알아가게 된다. 어느날 슈지가 친구들과 쇼핑을 하는 동안 도시에는 알 수 없는 폭격이 가해진다. 그러다 슈지는 하늘을 날아다니며 적기를 공격하는 물체를 보게되고, 슈우지는 친구들과 떨어져 그 비행체가 추락한 장소로 달려가고, 쇠로 만들어진 날개와 무기를 온 몸에 달고 있는 치세를 발견한다. 매일 "미안해"라는 말을 달고 사는 소심하기 그지없는 소녀가 알 수 없는 외국군의 침공을 막는 최종병기 라는데....

 



4. 에어(AIR)


장르: 판타지, 드라마, 로맨스

 

줄거리: 떠돌이 인형사인 쿠니사키 유키토는 여름날 돈을 벌기위해 어느 바닷가 마을에 들렀다가 우연히 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캬오~'라는 말버릇을 가진 카미오 미스즈라는 소녀를 만나게되면서, 특별히 갈 데가 없는 유키토는 미스즈의 집에 식객으로 머무르게 되는데, 그곳에서 만나게 된 소녀들과 얽힌 이야기들.

 


5. 망가지기 시작한 오르골


장르: SF, 드라마


줄거리: 정돈되어지지 않은 집에 사는 대학생인 케이치로. 과거 어떠한 사건이 있기 전에는 그 역시 과거엔 밝고 쾌활한데다 사교성도 매우 좋은 유쾌한 청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지저분한 집에서 의욕없이 사는 자취생인 케이치로. 여름무렵... 비오는 신사에 비를 피하러 간 케이치로는 해바라기를 안은 모양으로 버려진 로봇소녀를 주워와 마당에 놔두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고장난 로봇이 재기동을 시작했고, 그 로봇과 여름을 보내게 되는데...

 


6. 반딧불이의 숲으로


장르: 판타지, 드라마, 요괴

 

줄거리: 여름방학을 맞아 할아버지 댁에 놀러간 소녀 호타루는 요괴들이 살고 있다는 '야마가미의 숲'에 들어갔다가 그만 길을 잃고 만다. 당황하여 울음을 터뜨린 호타루 앞에 나타난 것은 여우 가면을 쓴 소년 긴. 긴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숲을 빠져나올 수 있게 된 호타루는, 그 다음부터 긴을 만나기 위해 숲으로 놀러가게 된다. 호타루와 함께 어울려 주는 긴은 자신은 인간이 아닌 존재이고 인간과 닿으면 사라져 버린다고 말하며 호타루에게 닿지 않도록 거듭 주의를 준다.

 



7. 플라네타리안 ~작은별의 꿈~


장르: SF, 드라마, 포스트 아포칼립스

 

줄거리: 세계대전 후 비가 그치지 않는 세계, 세균병기의 영향으로 인간에게 버림받은 가장 위험한 도시인 '봉인도시'. 그곳의 백화점 플라네타리움에 있는 로봇 소녀 호시노 유메미는 언젠가 누군가 찾아올 거라 믿으며 30년을 홀로 기다리고 있다.

 


8. 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


장르: SF,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줄거리: 평범했던 여름방학. '조금 특이한' 학교 신문부에 속한 아사바 나오유키는 여름 내내 신문부 부장의 명령에 따라 UFO를 쫓지만 별 성과를 얻지 못한다. 하지만 너무나 평범했던 여름방학이 끝나는 마지막 밤. 아시바는 최소한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 학교 풀장에 숨어들었다가, 학교 수영장에서 양 팔목에 금속구가 끼워진 기묘한 소녀 이리야를 만나면서 전혀 평범하지 않은 여름이 다시 시작된다...

 


9. 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


장르: 드라마, 로맨스

 

줄거리: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으로 입원하게 된 소년 에자키 유이치는 지루한 병원 생활을 견디지 못해 밤마다 빠져나가다 간호사 아키코에게 들켜 혼나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언제나처럼 유이치는 병실을 빠져나간 것을 들키고 아키코는 눈감아 주는 대신, 같은 병원에 입원한 소녀 아키바 리카의 말상대가 되어주라는 제안을 받게 된다. 오랜 투병 생활로 성격이 제멋대로인 리카는 이러저러한 일로 휘둘리고, 부려먹히면서도 말상대가 되어주는 유이치에게 점차 마음을 열어가고, 리카는 유이치에게 비밀을 말해주는데...

 



10. 별의 목소리


장르: SF, 로맨스


줄거리: 중학생인 나가미네 미카코와 테라오 노보루는 서로 좋아하는 사이다. 그러나 미카코는 국제 연합군 선발대 멤버가 되고, 노보루는 고등학교에 진학한다. 미카코와 노보루 각자 지구와 우주에서 휴대 메일을 통해 서로 연락을 주고 받지만 우주선과 지구에 거리가 멀어질 수록 메일이 왕복하는 시간은 길어진다. 미카코와 노보루는 묵묵히 일상을 감내하고 성장해간다. 둘 사이의 물리적인 거리가 벌어질수록, 마음이 닿는 거리도 멀어진다. 하루... 한달... 1년... 8년... 휴대폰으로 보내는 메시지가 지구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급기야 8년 7개월까지 다다른다. 시간과 거리로 나누어진 두 사람이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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